대전 산안보공단·노동청 공동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본부가 15일 동구 가오동 건설현장 주변에서 3대 다발재해 예방 산업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정열)는 대전지방노동청과 공동으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시 동구 가오동 건설현장 주변에서 3대 다발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높은 재해비중을 차지하는 추락·협착·전도재해 등 3대 다발재해예방을 위해 공사금액 3억미만의 소규모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해예방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안전공단에 따르면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자수는 건설업 전체 재해자 950명 중 408명이며 이중 3대 다발재해자수가 246명으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점을 고려해 공단은 이날 캠페인에서 특히 개인보호구 착용에 대해 강조했으며, 3대 재해예방 홍보 유인물 및 볼펜을 배포 3대 다발재해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에 중점을 뒀다.

관내 산업재해 유형별 발생현황을 보면 2008년 전체 재해자 3,853명 중 1,826명으로 3대 다발재해(추락·협착·전도재해)가 47.39%를 차지하고 있다./대전=이기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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