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매월 이색 아이디어 발굴

대전시 중구각동에서는 매월 번뜩이는 이색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수시책을 동별 여건에 맞게 접목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구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주민을 위한 복지시책 등을 발굴해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며 일자리창출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등 구정의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우선 민간자원과 연계한 복지시책으로 목동에서는 대성고 복지만두레팀과 관내 혼자사는 노인 81명이 결연을 통해 매주 월요일 밑반찬 제공, 청소, 말벗 해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석교동에서는 '푸드 뱅크'를 통해 혼자사는 노인 20세대와 경로당 10개소에 공산품과 농수산물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부사동에서는 공한지 채소농장을 운영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함께 어려운 이웃 김치담가주기 행사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문화1동과 부사동 등 여러 주민센터에서는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유천2동 주민센터는 지역상공인과 연계하여 관내 선돌경로당 어르신에게 봉제의류 실밥 제거 일거리를 제공해 소득도 보장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도 고취하는 등 각동에서는 사회통합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책들을 펼치며 동별 실정에 맞게 접목해 가고 있다.
이은권 구청장은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시책들을 동별 실정에 맞게 접목해추진할 것을 각 동에 당부하며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