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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낭만농촌에서 힐링하세요김태종 농협충북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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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4: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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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시작했고, 이달 중 초·중·고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본격화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휴가계획으로 여행을 첫 번째로 꼽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힌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보면 올해 여름휴가를 가려는 사람 가운데 82.6%는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늘긴 했지만, 아직도 국민 대다수는 국내여행을 하며 휴가를 보내려 한다는 뜻이다.

이에 여름철 국내여행을 농촌으로 가자는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도농교류의 날(7일)을 맞아 '농촌으로 여름휴가 떠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북농협도 10일 KTX오송역에서 "여름휴가는 시원한 농촌에서 보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 팜스테이마을 홍보 전단과 부채를 나눠주며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줄 것을 안내하며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주력했다.

이뿐 아니라 농협은 농촌여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국 290여개 팜스테이 마을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지난해만 230만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2년부터 주부와 학생 등으로 구성된 도농협동 체험단을 운영해 농촌에서 심신을 재충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코레일과 함께 운영 중인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는 올해도 50여개의 알찬 여행코스를 준비해 도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2의 신토불이 운동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운동을 통해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농촌풍경을 보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범농협 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휴가지로서 농촌의 가치는 여름철이 가장 빛난다. 초록과 익어가는 농산물이 넘실대고 숲과 계곡은 더없이 시원한 피서지다. 농촌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반긴다.  자녀들과 함께할 경우 농업·농촌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에 대한 고마움도 느끼게 된다. 이런 자녀들의 정서는 미래의 농업·농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농촌휴가 최대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향유하면서 넉넉한 인심까지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외국 여행이나 복잡한 피서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와 낭만까지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농촌휴가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관광객들이 농촌에서 지출하는 농산물 구입비와 숙박비, 체험비 등이 농업인들의 소득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농촌 없는 도시 없고 농민 없는 국민없다." 도시민들의 농촌에서의 여름휴가는 국가와 지역 경제 기여는 물론 도시와 농촌, 농민과 국민이 함께 상생하는 길이다. 모쪼록 일상에서 탈출해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며 가족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보길 적극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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