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4·행복 4·미래 5명 등
한범덕 시장 분과별 공약 검토
시민평가 거쳐 내달 최종 발표

▲ 11일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는 11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정책자문단 16인을 정식 위촉했다.

이로써 청주시 정책자문단은 자문단장을 필두로 안전분야 4명·행복분야 4명·미래분야 5명·행정분야 2명의 위원이 고르게 확보돼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자문단과 관련 부서 담당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분과별 공약검토 사항에 대해 세부 분과별 정책자문위원이 직접 브리핑을 하고 협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위원 및 부서 간 열띤 토론을 거쳐 80여 건의 공약 초안을 이끌어냈다. 이 초안은 한범덕 시장의 공약뿐 아니라 타 후보공약, 정책제안 등이 모두 포함된 공약 안으로, 이후 정책자문단은 오는 19일 위촉되는 공약이행시민평가단과의 회의, 의견 교류를 통해 8월21일 공약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책자문단은 13명을 시작으로 지난 6월21일부터 십여 차례 전체·분과회의를 통해 시정목표·방침선정, 공약검토,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 등 민선7기 출범의 씽크탱크역할을 수행해 온 바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정책자문단은 남다른 전문성과 경륜을 갖고 계신 분들로 이분들의 능력이 시장의 생각 및 시정철학과 어우러져 시정에 녹아든다면 우리가 꿈꾸는 함께 웃는 청주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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