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충북 보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군은 2019년까지 국비 등 60억원을 들여 스포츠파크 안 게이트볼장 옆에 지상 2층, 지하 1층(건축연면적 4230㎡)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지을 예정이다.

1층에는 태권도·유도 등 투기종목 경기장이, 2층에는 배드민턴·농구·탁구 등 구기종목 경기장이 들어선다.

보은군청(보은읍 이평리) 부근 야산 21만1913㎡에 들어선 보은 스포츠파크는 군이 지난해 295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축구장(2면)·야구장·그라운드골프장 등 경기시설과 체육회관(지상 2층·지하 1층)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면 인근 보은국민체육센터와 더불어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기고, 국내·외 대회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