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 농가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한 20→18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됐다.

군은 이번 사업에 총 2000만원을 투입해 10개 농가에 전기울타리, 메쉬펜스, 철망울타리, 방조망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해마다 현저히 낮아져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방지시설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피해방지시설 설치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총 2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6개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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