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 우리마당 '길동무야' 21일부터 용두공원서 10회 진행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악의 대중화와 장소의 명소화를 추구하는 야외 국악공연 '2018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吉洞舞夜'(길동무야)를 타이틀로 충북 영동 용두공원에서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국악놀이터 the 채움(대표 이상진)이 주최·주관하고 자계예술촌(대표 박연숙)이 협력하는 이 공연은 이날 오후 7시30분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아름다운 우리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의 소리와 영남의 춤, 전통음악과 창작국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큰 무대와 작은 무대의 공연 무대를 비롯해 우리문화 체험(오후 4시)과 야간 플리마켓인 '영동 소소한 마켓'(오후 5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개막 공연을 맡은 창작타악단체 '타악연희원 아퀴'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동양과 서양의 크로스오버를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인 흥과 신명으로 풀어내는 팀이다.

대북과 모듬북, 서양 타악기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총 10회의 다양한 공연 내용은 충북문화재단과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연이 진행되는 장소인 용두공원은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로 42 일원에 있으며 자연과 더불어 휴식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043-292-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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