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내달 12일까지
송호관광지 물놀이장 개장
성인·어린이용 풀장 구비

▲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 물놀이장.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 송호관광지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다음달 12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이 곳은 금강변 아름드리 소나무 숲 속 1200㎡에 자리 잡고, 성인용·어린이용 풀을 비롯해 각각 43m, 13m 길이의 슬라이드 2곳을 갖췄다.

탈의실과 샤워장, 대형 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휴양·여가 시설로 인기다.

군은 개장에 앞서 파라솔, 야외의자, 구명조끼, 쿠션매트 등을 구비하며 이용객들의 편의제공과 안전 확보에 세심히 신경썼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분야 10명, 환경정비분야 1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효율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휴일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친철한 서비스와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관광 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물놀이장이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를 따라 28만4000㎡의 터에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최고의 아날로그 감성캠핑장으로 통한다.

텐트 사이트 220개, 캐러밴 10동, 원룸 1동과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전국에서 많은 캠핑 마니아들이 찾고 있다.

올해 충북도가 추천하는 베스트 캠핑장 2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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