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꿈꾸는 자화상' 28일 '원데이 실크페인팅'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 우민아트센터가 이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꿈꾸는 자화상'과 비장애인 대상 Artist Keyword Talk with 진민욱 '원데이 실크페인팅'을 진행한다.

'꿈꾸는 자화상'은 16회 우민미술상 수상작가인 조습의 개인전 '광光' 연계 프로그램이다.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이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자화상을 제작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작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함이 목적이다.

오는 25일 오후 1시 우민아트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Artist Keyword Talk(이하 AKT)는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전시 참여 작가와 함께 소규모 테이블에 모여 앉아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작가의 작업과 예술, 그리고 일상에 대한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AKT에서는 진민욱 작가의 작품을 감상해보고 비단을 활용한 페인팅 체험을 한다. 예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대상이며 오는 28일 오후 2시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우민에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없으며 전화(☏ 043-222·223-0357)나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AKT의 경우 10명 선착순 모집이며 당일 신청 가능하다.

지난 2011년 9월 개관 이래 지역 문화예술의 특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풍부한 확장을 도모하고 있는 우민아트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일반 시민 뿐 아니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술관 문턱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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