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이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식중독은 환기가 잘되지 않는 실내공기, 습한 외부공기가 만나 번식된 세균이나 식중독 바이러스로 인해 오염된 음식물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중상이다.

증상으로 심한복통, 구토, 고열 등이 있고 증상이 미미하다고 하여도 계속해  속이 불편함을 느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음식물을 잘 관리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닦고 평소보다 손을 자주 닦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하절이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