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가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CEO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6년, 청주시와 함께 지역내 2세 경영인들과 젊은 창업가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한 동 과정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30명 정도의 인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업승계, 경영전략, 기업가정신 등 10주차의 전문 교육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동 과정에는 지역 기업의 2세경영인과 젊은 창업가들이 참여해 올해까지 총 90명이 수료함으로써 지역내 최고의 차세대CEO 양성과정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특히, 교육과정 수료 이후에도 서로 소통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수별 모임이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수료생이 참여하는 총동문회 성격의 통합모임 결성도 마무리 하고, 향후 주기적인 정례모임과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지역의 2세 경영인들과 젊은 창업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과 도전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영 전문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 전문화하고, 상호간 소통하며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오후6시 S컨벤션에서 차세대CEO아카데미 3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총 35명이 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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