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 중 33개社 실시
휴가비 45% 지급 예정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이번 여름 휴가를 5일 실시하는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입주 기업 95개사 중 83개사가 하계 휴가를 확정지었으며, 이들 기업의 휴가 기간이 평균 5.2일로 조사됐다.

83개사 중 33개사(39.8%)가 5일간 휴가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7일 이상 휴가는 20개사)20.5%)였으며, 3일 이하는 15개사(18.1%), 4일은 15개사1918.1%), 6일은 3개사(3.6%)에 그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5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곳이 가장 많았다.

휴가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가 41개사(87.2%)로 많았고 이어 다음 달 6일부터 12일(10.6%), 다음 달 13일부터 19일(2.2%) 순이었다.

휴가 때 상여금이나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회사는 45.8%였다.

정기 상여금은 44.7%, 특별상여금은 2.6%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20개사(52.6%)로 조사됐다.

휴가 기간 중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업체는 28개사로 33.7%였으며 부분가동 업체는 14개사(16.9%), 가동하지 않는 회사는 34개사(415)로 적지 않았다.

정상 가동하거나 부분 가동하는 업체는 반도체와 PCB, 전지 생업체가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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