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창업 교육 성과발표

▲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지난 18일 실시한 '데모데이(Demo Day)' 행사 후 참여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KT&G는 18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사회혁신 창업교육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성과를 알리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G는 올해 3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 45명을 선발하고, 4월부터 7월까지 총 14주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창업교육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발표회는 창업지원기관 및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간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팀이 참가해 각각 발달장애인 일자리 문제, 생활폐기물 문제 등 각종 사회 이슈에 관한 사업 모델 및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선발된 '페이퍼 팝(PAPER POP)' 등 5개 팀에게는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현장에 참석한 창업지원 관계자, 벤처투자자, 사회적 경제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제공한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 스타트업 캠프의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총매출 3억7000만원, 정부지원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6팀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통해 실력 있는 예비 창업가 45명을 발굴 및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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