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완료 예정
무선방송시스템 등 설치
빈집 및 마을안길 정비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사곡마을 권역 단위 종합정비 사업이 올 12월 완료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사곡마을 권역 단위 종합정비 사업은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증평읍 사곡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비 20억900만원, 지방비 8억6100만원 등 총 28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분야는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이다.
우선 군은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해 마을별 무선방송시스템과 CCTV 19개소, 마을소공원 등을 설치하고 빈집 및 마을안길을 정비한다.

마을 경로당 및 회관의 리모델링 및 개축공사도 진행 중이다.

지역경관개선 사업을 통해서는 지붕개량 및 담장정비, 사곡로 경관 조성, '말세우물'정비 등을 실시한다.
말세우물은 지난 2008년 충청북도 기념물 143호로 지정됐다.
이 밖에도 주민대상 교육,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 역량강화에도 힘써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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