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
2017년 27억여원 선구매
지역 시설·특수학교에 기여

▲ 지난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우수 공공기간 워크숍에서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공모'에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세종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기관상)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우선구매 평가 상위 10% 이내에 속하는 공공기관 중 우선구매 제도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자체평가와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평가 결과, 세종시교육청은 2017년 총 물품구매 금액 약 1302억 원 중 약 27억 원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여 2.104%의 구매율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교육청은 △물품 구매 업무 담당자 대상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교육 실시 △신설학교 관급자재 구매 시 관련 법령 적용 여부 적극 검토 등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고, 세종시 소재 장애인시설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여 지역 상생과 지역 특수학교 학생 장애인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김보엽 교육행정국장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여성기업, 중소기업의 생산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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