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홍성열 증평군수
공약 60개 중 54개 달성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민선 4기 공약사업에 대한 최종 추진 상황을 집계한 결과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 공약사업추진상황자료에 따르면 민선 4기 임기 종료일(2018년 6월 30일) 기준 공약사업의 평균이행률은 98%로 집계됐다.

민선 4기 홍성열 증평군수가 내세운 공약은 3대 분야 60개 사업으로, 이 중 54개 공약사업은 10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개 공약 가운데 일부는 올 연말까지 이행이 완료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이행이 어려운 사업은 향후 이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방침이다. 

홍 군수는 지난 4년 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공약사업추진상황을 관리해 왔다. 

더불어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공약이행에 대한 주민과 전문가 등의 참여를 보장했고, 분기별로 공약사업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투명성을 높여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민선 4기 일부 완료하지 못한 사업은 민선 5기에도 이어서 추진해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더불어 민선 5기 공약사업도 꼼꼼히 검토하고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은 민선 4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공약사업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7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2018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법률소비자연맹의 2018년 공약이행평가에서도 공약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약실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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