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스포츠센터서
내달 14일 본선 녹화

[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은 다음달 14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KBS 최장수 인기프로그램인'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본선 녹화가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증평군 개청 15주년을 기념해 군민이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S와 협의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노래자랑이 증평을 찾는 건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은 국민 MC 송해씨(92)가 진행을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 참가자 15명 내외를 비롯해 송대관, 김용임, 차성연, 김수찬, 구나운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 참가자는 12일 오후 1시 증평읍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예비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예비심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군 홈페이지(http://www.jp.go.kr)에 게시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군 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팩스(☏ 043-835-3209) 및 이메일(chanu24@korea.kr)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과(☏ 043-835-321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녹화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군은 행사 개최 전까지 소방,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임시가설물 및 화재취약시설 안전성 여부, 구조·구급대책, 혼잡인파 유도 동선 확보, 전기·가스 안전 등이다.

행사 당일에도 현장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진행요원과 구조·구급요원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군 개청 15주년을 축하하고 증평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끼와 열정을 가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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