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6)이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기간(27∼29일)간 230만4657명을 동원하며 개봉 5일 만에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9만9728명이다.

이로써 '미션6'는 전작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264만 2604명을 훌쩍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개봉 첫 주 관객수 기록까지 경신했다.

개봉 전 시리즈 사상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이 영화는 시리즈 최고 오프닝, 시리즈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돌파, 시리즈 최다 일일 관객수 동원, 시리즈 최다 개봉주 관객수 동원 기록을 모두 경신하며 압도적인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미션6'는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톰 크루즈의 고난도 액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2위는 디즈니·픽사의 20번째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가 49만13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미션6'와 동시 개봉한 김지운 감독 신작 '인랑'은 외화 강세에 밀리며 3위에 그쳤다. 같은 기간 36만3451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는 75만9375명을 기록했다.

TV 시리즈 '신비 아파트'를 스크린으로 옮긴 '신비 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24만2522명을 불러모으며 4위에 올랐다.

마블의 20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꾸준한 관객몰이로 5만7118명을 동원, 5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마녀'(3만8729명), '어느가족'(2만8854명), '신은 죽지 않았다'(7053명), '킬링 디어'(4322명),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3769명)이 6위~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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