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로타리클럽, 사랑의 백미 기탁

▲ 이상국 진천로타리클럽 회장(왼쪽 두 번째)과 회원들이 지난 2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오른쪽 두 번째)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은 지난 2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에게 백미 840kg(250만원 당)를 기탁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보며 이웃사회에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쌀은 충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7개소, 장애인 복지관, 신망애복지센터, 비등록 경로당 9개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로타리클럽은 이에 앞서 지난 5월에 진천읍 성석리 새터 마을에서 88세의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의 집수리 17호점을 기증했다.

집수리는 350여만원의 자재비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4월초부터 실내 화장실 설치를 위한 바닥공사를 시작으로 수세식 화장실 설치, 거실 장판교체, 폐기물 처리 등으로 진행됐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5년 3월 15일에 설립된 단체로 '사랑의 집수리봉사', '가나안 복지마을, 사석 요양원 목욕 봉사', '지역아동센터 컴퓨터 교체 및 환경개선' 등 관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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