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8월9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외국인 교환학생 버디(Buddy)'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버디활동은 해외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과 학생이 1대 1 버디로 지정돼 외국인 교환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양교 학생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상대 국가 언어와 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활동기간은 9월3일부터 10월26일까지며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다.

외국인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어 배움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정신을 가진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가능하며, 한 주 1회 이상 교류를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선발된 학생은 수강신청 변경, 학생생활관비 납부, 외국인등록증 및 학생증 발급, 통장 개설 종합정보시스템 사용 방법, 학내 행사 안내 등의 학사·생활에 관련해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온라인 신청페이지(https://gaesin.chungbuk.ac.kr/jsp/Psnh/Buddy/)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동기, 학교성적, 외국어성적을 통해 선발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16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합격자에 한해 8월20일 또는 21일 중 사전교육을 수료하고, 9월1일 또는 2일에 열릴 대면식에 참석해야한다.

충북대는 대만 중국문화대학, 독일 힐데스하임대학,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 헬프대학, 중국 연태남산대학, 카자흐스탄 카자흐아블라이한외대, 프랑스 보르도몽테뉴대학 등 세계 24개 대학 94명의 교환 학생이 학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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