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지연, 외과 교수)는 '미래세대 암 예방, 지금부터 준비합시다!'라는 주제로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유치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소년기부터 암 예방을 위한 건강습관을 정착시켜 암 예방의 적극적인 실천과 예방 가능한 암 발생에 의한 질병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키즈리본캠페인"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7세 미만 원아 40여명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재활센터 수치료실, 소아치료실, 로봇 치료실 등을 방문해 실제 병원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0대 수칙 등 예방법에 대한 인형극과 아이들이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인 손 씻기 교육 등이 이뤄졌다.

또한 대전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실제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유치원생들과 함께 총 8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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