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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적 지속성의 도시계획황재훈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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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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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근래 도시개발 방향의 축은 기존 도심 내 재생적 압축개발과 함께 도시외곽의 새로운 기능집약형시가지개발로 양분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공간, 환경, 문화 등 지속성유지에 근간을 두고 있다. 특히 환경적 측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면 첫째, 통근거리나 일상 편익을 위한 이동을 가능한 한 짧게 하고,  둘째, 이동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장려한다. 셋째, 화석연료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교통분담계획. 넷째, 일상적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 자족적으로 공급가능 하도록 한다. 다섯째,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한 고밀압축개발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 원칙을 바탕으로 계획되고 건설되고 있는 정주환경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한 다양한 계회적 개념을 추가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려하기도 한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부응하기위해 첨단기술과 과학을 접목한 스마트개념을 도입함으로서 환경에 대한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이를 기본으로 하여 대중교통체계와 기존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 가까이에 입지하고, 생활권의 자족을 바탕으로 하는 고밀도개발, 전면적 철거 재개발을 막을 수 있도록 융통성을 갖는 건물 및 용도, 또한 지구, 블록, 가로 건축 등 다양한 범위에서의 복합토지이용, 도보권 내에 편익시설 위치, 범죄예방 및 지역적 특성을 의미하는 장소성을 가지고 삶의 쾌적성과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도시설계 및 건축, 친환경적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자동차보다는 보행자와 자전거 우선의 계획, 다양한 유형 및 가격의 주택을 공급하여 궁극적으로 거주자의 사회적 혼합을 이루는 것 등이다.

이를 종합하면 지속가능한 도시형태는 대중교통으로 도시어디든지 안전하고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그 도시 안에서는 일정한 자족생활권이 단계별로 이우어져야하며, 이런생활권은 보행으로 접근이 가능한 고밀압축형태로 구성되어야 하고, 이들 주변에는 중·저밀도 개발지역이 둘러싸는 형태이다. 이중에서 특히 교통수단은 이들 도시자족 생활권 정주영역 내에서는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하고, 도시와 연계되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자동차는 보충적으로만 이용한다. 이를 기본으로 하여 환경적 지속성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도시형태에 필요한 계획요소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토지이용 측면에서 도시의 총면적을 가급적 작게 하여 보행 및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한 규모로 개발하고, 역세권이나 대중교통환승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중심상업지역을 배치한다. 둘째, 교통분야에서는 다른 지역과 연계될 수 있는 원거리 교통수단체계인 전철역이나 일반역사를 중심에 두고 전철역 및 간선교통과 셔틀버스를 연계한다. 셋째,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녹지공간과 오픈 스페이스를 확충하고 이들 공간에 연계성과 접근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

보행공간에 환경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수환경 및 생태적 가로수 식재 등을 적극 활용한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은 경제성장에 따른 고부가가치의 생산력을 인간의 삶터에도 그대로 적용하여 물리적 풍요성뿐 만아니라 정신적 측면까지 확대하여 비로소 인간스스로는 물론 자연과 인간사이 완전한 균형회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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