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한낮 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폭염 극복을 돕기 위해 냉동 It's 水 수돗물을 공급한다.

시는 8일부터 폭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홀몸노인과 노숙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폭염 극복을 위해 대전시가 생산하는 먹는 수돗물 It's 水을 얼려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들에게 매일 3000병씩 냉동 It's 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폭염에 대응할 것"이라며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해주시기를 바라며 아울러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위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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