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을 위한 심리치료, 치매환자 돌봄 정보 제공

[계룡=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부터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계룡시 보건소 2층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달 6일부터 이번달 24일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이번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했다.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는 '치매알기', 치매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법 등을 배우는 '돌보는 지혜', 가족의 심리치료를 위한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임채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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