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2018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콘텐츠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청렴 관련 사연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학교현장 등에서 변화된 삶의 체험 수기나 독후감, 청렴 캐치프레이즈(표어·문구), 청렴UCC, 청렴정책 아이디어 등 4개 분야 청렴콘텐츠를 공모했다.

그 결과 시민과 교육가족이 깊은 관심 속에 일반부문(시민·직원)이 274건, 학생부문이 398건으로 총 672건의 많은 작품들이 접수됐다.

대전교육청은 1차, 2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일반부문 7편, 학생부문 7편 총 14편(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일반부문 대상에는 시민 김미정 씨의 '25년 후 알게 된 진심어린 청렴의 비밀'을, 학생부문 대상에는 대성여자고등학교 김휘진 학생의 '먼 이야기 같으면서도 가까운 이야기인 청렴' 체험수기가 각각 수상했다.

선정된 청렴콘텐츠는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작들은 대전시교육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춘열 감사관은 "이번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들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 우수한 작품이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의 참여와 관심으로 꽃피는 대전교육의 청렴문화가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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