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9일 한국전력연구원이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500만원 상당의 에어서큘레이터(보조 냉방기구) 5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연구원은 전력연구 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해나가는 것은 물론, 유성구행복누리재단과 함께 연탄배달, 김장 나누기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에어서큘레이터는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성환 원장은 "지속적인 폭염에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에너지 빈곤층이 없도록 전력사업 발달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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