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는 9일 국방안보도시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대전지역 7개 군부대 및 기관과 '대전시 관·군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육군 군수사령부 이정근 사령관과 육군 교육사령부 최영철 사령관, 합동군사대학교 조한규 총장, 육군 제32보병사단 김태일 사단장, 국군 간호사관학교 권명옥 학교장, 국군 대전병원 손승재 병원장, 자운대 근무지원단 신영화 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관·군의 상호 협력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군부대 지역민원과 군장병 지원사업 등 상호 지원·협조할 공동의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내용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시는 자운대를 비롯해 주요 군부대가 밀집돼 있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의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관·군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방안을 발굴·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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