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안전(safety)'을 주제로 한 '2018년 계룡시 청소년 여름방학 V-스쿨' 운영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V-스쿨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와 나눔 실천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소양교육, 자살예방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장애예방 안전의식 및 장애체험, 생존 배낭 만들기 교육과 함께 '전북 119안전체험관의 재난종합상황현장체험'으로 진행됐다.

V-스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시간만 채우려고 신청했었는데 활동에 참여해보니 재미있고 배워가는 것도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필요성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창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자원봉사문화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센터는 매년 방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 자원봉사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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