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 확대… 지역사회 네트워크 중심 기능 강화'

[세종=최성열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호 신문인 세종포스트가 새 대표이사로 정재용 ㈜청암 부회장을 선출했다.

세종포스트는 이사회를 열고 13일 자로 정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앞서 이언구 ㈜청암 회장은 신사업 확대 등에 전념하기 위해 세종포스트 대표이사를 사임했다.

정재용 신임 세종포스트 대표이사는 육군학사장교 9기 출신으로, 사내에서 약속과 의리를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소기업은행, 해태 등에서 재직하다가 ㈜청암 설립에 참여했다. 중국, 미국, 독일 등 국외법인 사장을 역임했다. 정 대표이사는 ㈜청암 부회장을 겸직한다.

정 대표이사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란 언론 고유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네트워크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문화 및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며 "독자들의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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