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장창·홍원재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세종시 소속 선수인 김민정(사격), 장창(축구), 홍원재(승마)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격 김민정은 현재 KB국민은행 사격단 소속이며, 이번 대회에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에 출전한다. 고교 때 유스 난징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현재 한국 신기록 및 대회 신기록 등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축구 장창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4년) 소속으로, 전국체전 3연패, 동아시아컵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승마 홍원재는 세종특별자치시 승마협회 소속으로, 2014 인천아시아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1위 기록 했다.

이춘희 세종시체육회장은 "그동안의 흘린 땀방울만큼 매 경기 자기 자신을 넘어선다는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자부심과 불꽃 같은 투혼으로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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