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시 중 상위 10%
1억1800만원 인센티브

[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계룡시는 75개 시 중 상위 10%이내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1억1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704억 중 63.6%인 445억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액 391억원(55.5%) 보다 7.7% 초과 달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핵심 사업 위주로 주기적으로 실적 점검과 집행을 독려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중점과제에 대한 재정 집행에 집중하고, 민생경제 조기 회복 지원 및 대규모 예산의 불용 발생을 예방해 연말 예산 집행을 최소화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로 하반기 재정 집행 향상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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