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일본 혐한시위에 맞서 싸운 야쿠자 시민운동을 그린 다큐멘터리 '카운터스'가 전국 38개관에서 개봉했다.

 

영화 '카운터스'는 2013년부터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극렬하게 일었던 혐한시위에 맞서 반혐오·반차별 시민운동을 펼친 ‘카운터스’의 활약상을 그렸다.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아름다운 기러기상’,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 등을 받았다. 또한 다수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 받은 바 있다.

 

지난 개봉일 오후 7시 30분부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굿즈 패키지 상영회를 진행했다. 상영회에 참석한 관객 전원에게 카운터스의 반혐한 시위의 구호가 담긴 뱃지, 와펜, 부채 등 영화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7층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카운터스' 특별 스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카메라를 들고 시위에 참여했던 여러 사진 작가가 당시의 격렬했던 ‘재특회(혐오시위대) VS 카운터스’ 상황을 생생히 담아낸 사진과 영화 속 인물들 소개 및 혐오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지금 주목해야 하는 핵심 개념들, ‘헤이트 스피치’, ‘혐오표현금지법’ 등에 관한 설명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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