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보다 3000억원 증가… 24일 시의회 의결 통과해야 확정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1조93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올해 추경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6300억원에서 3000억원(18.4%)이 증가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2100억원(16.5%)이, 특별회계는 900억원(25%)이 늘었다.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증감분을 반영하고 체납세 징수활동 강화를 통한 자체수입 등 올해 말까지 징수 가능한 세목 관련 규모를 안정적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교부결정에 따른 사업변경과 하반기 중 추진해야 할 긴요한 현안사업을 반영하고, 일자리 창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일반회계 예산편성 내용은 △일반 공공행정분야 1029억원 △공공질서·안전 295억원 △교육 425억원 △문화·체육 903억원 △환경보호 934억원 △사회복지·보건 5090억원 △농림 924억원 △산업·교통 2121억원 △지역개발 1308억원 △예비비 114억원 △기타 1657억원이다.

추경예산안은 천안시의회 제214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0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24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