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흑자 45억 1200만 달러 기록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북부지역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9% 증가한 53억 8700만 달러, 수입은 13.4% 감소한 8억 7500만 달러를 보이며 무역수지 45억 1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9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무역수지 흑자 주요 요인은 반도체의 지속적인 수출증가와 무선전화기 부품과 철강의 수출호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실제 충남북부지역 반도체 수출실적은 28억 6000만 달러로 전국 반도체 수출 103억 8000만달러의 27.5%를 차지했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누적 수출액은 375억 1500만 달러(전년 대비 10.6% 증가), 수입은 56억 3600백만 달러(전년 대비 27.8% 감소)로 누적 무역수지는 318억 7900백만 달러 흑자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17.3 △평판디스플레이 4.3% △무선전화기부분품 135.2% △철강 19.8%가 각각 늘어났하고  △철강제품 24.7% △자동차 54.4% △자동차부분품 8.4%가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태국 62.58% △필리핀 56.8% △일본 55.6%가 각각 증가하고 △중동 38.0% △미국 1.5%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필리핀 93.3% △미국 67.4% △싱가포르 63.7%가 각각 증가했으마 △대만 76.1% △태국 75.8%△?일본 56.4%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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