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충주 후보지 현장실사
조길형 시장, 직원들에 당부
최적 입지 조건 등 긍정적 평가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0일 국토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현장실사와 관련 “한마음으로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충주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가산단 지정과 정부예산 확보에 관심과 지혜를 모아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충주 유세에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개발을 구두로 약속했다.

시는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1년 이상 착실히 준비해 왔고, 최적의 입지조건 등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 산단 지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충주를 포함해 전국 7곳에서 국가산단 지정을 신청한 상태라 조성계획을 명확히 설명하고, 후보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조 시장은 이어 4년 전부터 추진해 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이번에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전특별회계와 민간투자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조 시장은 “중부내륙철도사업 예산도 작년 수준 이상으로 확보했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산이 최종 통과될 때까지 적극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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