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종합 4위 달성

▲ e스포츠 충북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선수단이 '10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서  총 86점을 획득하며 종합 4위에 올랐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300여명이 참가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홀에서 열렸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해 정식종목 3개, 시범종목 4개 등 총 7개 종목에서 e스포츠최강자를 가렸다.

충북 선수단은 클래시 로얄 2위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 8강, 던전앤파이터 8강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프로 감독과 코치의 종목별 맞춤 코칭과 사전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 개인의 역량과 기술을 끌어올린 결과다.

이번 대회 전국 1위는 총점 240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으고, 2위는 156점을 따낸 서울특별시에게 돌아갔다.

이배훈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다시 한 번 충북의 e스포츠 저력을 실감하고 향후 e스포츠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의 아마추어 인재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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