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견우직녀 축제 성료

▲ 견우직녀 축제 둘째날인 18일 엑스포다리에서 열린 불꽃쇼 모습.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된 '13회 견우직녀 축제'가 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고 대전MBC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칠월칠석' 견우직녀 설화의 '천년의 그리움으로 만나는 영원한 사랑의 길'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야간축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전야제 행사로 '청춘마이크 플러스' 공연과 젊은층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가 두드러진 '견우직녀 클럽파티'를 시작으로 연인 및 가족단위 시민들은 늦여름밤 다양한 문화를 체험을 즐겼다.

견우직녀 축제 둘째 날에는 견우직녀 여름밤 음악여행, 홍진영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글로벌 견우직녀 패션쇼, 견우직녀 판타지쇼(주제공연), 엑스포다리 위를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펼쳐져 행사장을 방문한 수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견우직녀 커플 댄스대회, 견우직녀 가요제 등이 개최됐다.
아울러 엑스포 시민광장 원형광장 주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풍성한 살 거리로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다양한 먹거리로 엑스포다리에 푸드트럭 26대가 참여해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견우직녀 축제는 시민 참여형 야간축제로 열려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 여름밤 휴식 같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엑스포 시민광장과 엑스포다리를 연계해 하절기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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