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실천 홍보에 나섰다. 중구 보건소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한 올바른 손 씻기를 할 경우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수인성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5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어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구는 보건소 홈페이지에 손 씻기 동영상 게재 및 홍보물을 나눠주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예방 수단"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로 감염병을 예방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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