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유난히 길고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결실을 맞이하는 계절, 월악산 정기를 받은 양채와 약초의 고장 제천시 덕산면에서 '2018 제천 월악산 가요제'가 다음 달 1일 개최된다.

월악산 가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선)에서 주관하는 월악산 가요제는 주민의 화합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놀거리 제공으로 덕산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돼  올해로 제 7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00여 명의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예심부터 쟁쟁한 실력을 뽐내어 열기를 더했다. 

경쟁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참가자들은 다음 달 1일 저녁 7시 30분 덕산 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가요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 200만원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1명 80만원 등 총 7명에게 총 5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시상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향토가수협회에서 수여하는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요제에서는 초청가수 김연자, 김연숙, 오세근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라며,“월악산 가요제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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