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충청시론
지자체를 새롭게 디자인하라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충청일보  |  webmaster@ccdaily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29  14:52:0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농촌이 꿈틀거린다. 바닷가에 커다란 물고기가 수면위로 힘차게 뛰어오르듯 농촌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물론 모든 지역이 같을 수는 없다. 지자체마다 열정과 추진력이 다를 수밖에 없다. 작은 농촌지역은 참으로 걱정거리가 많다. 소도시 자치단체장의 가장 커다란 근심거리는 대부분 인구의 감소문제일 것이다. 모두가 심각한 상황이다. 어떻게 하면 인구를 늘리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할 것인가에 많은 비중이 쏠려 있다.

지구상 인구는 우리나라와는 무관한 듯 꾸준히 늘고 있다. 2050년이 되면 지구상 인구가 10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 연구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의 지자체 중 상당수가 소멸위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야말로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우리나라의 인구 정책은 수없이 변해 왔다. 결과적으로 미래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앞으로는 제대로 된 인구 정책을 펼치는 지자체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특히 인구가 적은 군단위에서는 인구 유입 정책을 최우선으로 펼치지 않을 수 없다. 그 일환으로 귀농귀촌사업이나 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능사가 아니다. 여러 가지 기반이나 환경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모든 것이 시스템화 되지 않으면 허구적인 측면에서만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구유입과 인구증가는 단순한 일이 아니다. 사람이 모이면 소득과 고용이 창출되어야 한다. 인구증가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은 비례되어야 한다. 농촌이 젊어져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고는 인구유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자체의 발전은 삼위일체가 이루어져야만 가능한 것이다. 지자체의 장과 지역주민, 그리고 지자체의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지자체 장은 재선이나 3선의 장보다 더 많은 노력과 변화를 시도해야만 할 것이다. 물론 모든 장들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무엇보다 자치단체장은 합리적이고 탄력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이를 적극 발휘해야 한다. 그래야만 소속 직원들이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해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할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곳곳마다 지역의 장점을 살려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하여 지자체 발전을 이루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나의 콘텐츠가 개발되면 파생적인 상품 개발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자원과 환경, 그리고 장점이 많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이를 활용할 인재가 없다면 지역발전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은 스토리텔링 시대이며, 콘텐츠 시대라 할 수 있다. 무에서 유를 창출시키는 시대인 것이다. 이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지자체의 발전과 비전은 실로 엄청날 것이다. 각자의 환경과 실정에 맞게 사람과 지역, 콘텐츠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디자인 하는 지자체만이 경쟁력에서 살아남게 되는 것이다.

충청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