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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보다는 나누어서 조금씩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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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5  14: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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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입추가 지나고 111년 만의 폭염이 찾아온 여름의 끝을 알리는 말복도 무사히 넘겼다. 천고마비,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삐뚤어진다. 가을을 설명하는 말들은 많지만 무엇보다도 가을은 날씨가 좋아 식욕이 왕성해지고, 추수로 인해 풍부해진 곡물 외에도 과일 ·생선 등 먹거리가 풍족해지기 때문에 식욕의 계절이라는 수식어도 잘 어울린다.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사과 ·포도 ·배추 ·무 ·고구마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식품을 먹는다.

맛있는 것들도 많고 좋은 날씨가 배경이 되니 먹는 것에 대한 조절이 힘들 때도 있다. 주로 조절이 힘든 상황에 한꺼번에 많이 먹고 배부른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섭취한 음식의 양과 칼로리가 아니라 콜레스테롤수치이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이다. 기름진 피를 만들기 때문에 혈액 검사를 통해 수치를 알 수 있는데, 높은 수치로 콜레스테롤이 수십 년간 지속이 되면 이로 인해 심근 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채소, 과일,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영양가 있고 좋은 음식을 먹어도 식습관이 받쳐주지 못하면 말짱 도로 묵이다.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여러 번 ‘조금씩’ 먹는 사람은 한꺼번에 ‘배부르게 많이’ 먹는 사람보다 콜레스테롤 레벨이 낮고 비만이 될 가능성도 떨어진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체내 소화계는 인슐린의 과다 분비로 인해 인슐린의 양이 감소하여 혈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관 속에 남아있는 혈액내의 당을 점점 더 많이 지방으로 변화시킨다. 이로 인해 우리 몸 안의 간이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어 혈관으로 보낸다. 대량의 음식물을 한꺼번에 먹는 것 보다는 인슐린을 적절하게 분비시키면서 혈액 내의 당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소량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콜레스테롤 레벨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고,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더 좋은 습관이다.

식이요법과 우리 몸의 대사는 큰 연관성을 가진다. 음식물의 체내 흡수와 인슐린의 분비, 콜레스테롤의 생성까지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언급된 세 가지를 개선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혈중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체중 조절 및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반면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은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주 5회 이상 4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음식은 기름질수록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 알코올과 단당류가 첨가된 초콜릿과 빵 등의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여 음식의 양을 적절히 소분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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