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북'이 9~10월 추천도서로 김덕근 시인의 '내일을 비추는 거울'(고두미·사진)을 선정했다.

'내일을 비추는 거울'은 지역의 김 시인이 말하는 충북의 국보(國寶) 이야기다.
'상생충북 이 달의 도서 선정위원회'는 "시인의 느긋한 발길과 섬세한 눈길을 따라 시간여행을 하며 문화재가 비춰주는 내일을 엿보고 아름다운 심상(心象)을 하나씩 새겨보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상생충북은 지역 작가·출판 활성화에 기여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개월 마다 지역 출판사가 발행한 지역 작가의 책을추천도서로 선정하고 있다.

월 2회 이상 동네서점,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등과 함께 이 달의 추천도서 저자와의 만남도 개최하고 있다.

송재봉 상생충북 회장은 "동네서점에서 우리 지역 작가를 만나는 '이웃의 삶, 이웃의 이야기' GOOD BUY 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시인의 '내일을 비추는 거울'은 청주시 18개 동네서점  '지역출판·작가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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