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3호기

한국중부발전은 보령화력본부(본부장 박중수) 3호기가 18일 '3500일 장기 무고장운전'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998년 12월17일부터 지난 18일까지 10년 4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보령화력 3호기는 국내 최초 500mw급 초임계압 표준석탄 화력발전소로 1993년 4월 준공돼 낮은 발전원가와 높은 이용률로 회사 수익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운전 및 정비기술과 설비개선 분야에 있어 후속기 운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보령화력 관계자는 "적극적인 취약설비보강, 비상시 조치능력 제고 및 인적실수 방지를 위한 노력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철저한 설비운영과 정비관리를 통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보령화력의 설비유지 및 운영능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령=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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