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천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1일 현재 3~4월에 발생한 화재건수는 32건으로 이중 23건(72%)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밝혀져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를 살펴보면 논·밭두렁 소각, 불티·불꽃 방치, 쓰레기소각 불티, 용접 작업 불티, 음식물조리부주의 등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지난 3월11일 서천읍 두왕리 주택에서 아궁이 불티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됐으며, 또 4월 11일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희리산 자락 야산에서 담뱃불로 의한 화재로 소나무 등 산림 0.1㏊를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
/서천=유승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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