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 현황 설명 등 지역여론 청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이달부터오는 6월중에 대전시, 충남·북도와 연기·공주·청원의 지역인사들을 초청해 "지역 인사 초청 설명회"를 갖는다고22일 밝혔다.

지역인사 초청 설명회는 대전시와 충남·북도, 연기군, 공주시, 청원군 고위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지역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인사 초청 설명회는 건설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건설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 답변, 건설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밀마루 전망대를 관람하고 금강살리기 사업지구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세종시 건설에 대한 상호이해와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는 등 건설 사업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11시 건설청 대회의실에서는 첫 설명회로 연기군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들은 세종시 건설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과 건설에 대한 질의 답변, 밀마루 전망대 관람순으로 진행돼 세종시 건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복도시 건설청 관계자는 "대전시와 충남·북, 연기, 공주, 청원은 세종시 건설과 직접 관계가 있는 지역으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시건설 추진상황에 대해 적극 알리고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는 상호협력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하고이번 설명회를통해 세종시에 편입되거나 인접지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되 앞으로 성과를 보아가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건설에 대해 관심있는 기관과, 주민단체가 개별적으로 설명회 지원을 직접 요청해 올 경우 참석자수와 신청방법 등을 협의하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청은 행복도시건설청 지역주민과041(860)9182)로 하면 된다./세종본부=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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