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석 연휴 기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에 따라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전에는 BRT 승강장, 버스터미널, 상가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가로청소를 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쓰레기 집중수거에 초점을 맞춰 읍·면·동별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하며 '내집앞, 내 상가 청소하기' 캠페인, 방치쓰레기 일제수거, 자동크린넷 사용방법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추석연휴 기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수거 휴무일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민원처리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 요구에 즉각 대응한다. 

쓰레기 수거 휴무일은 건설지역 내 자동크린넷 지역은 추석당일인 24일, 그 외 읍면 지역은 23∼24일이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정찬희 도시청결과장은 "주민들께서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추석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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