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에서 주행 중이던 BMW 가솔린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며 12일 오후 9시37분께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BMW 750Li 가솔린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갓길에 정차한 뒤 차량에서 빠져 나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으며 차량 전체를 태워 소방서 추산 2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차량은 리콜차량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동장치 이상 알림경보가 뜨더니 보닛에서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