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부창고 34동서 음악회

▲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 전 연습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9일 오후 5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향상음악회 ' 넌 할 수 있어'를 개최한다.

2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에선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65명이 무대에 올라 △박영신의'네잎클로버 △J.Pachelbel의 'Canon' △J.J.Mouret의 'Rondeau'△G.F.Handel의 'Hornpipe' △Beatles의 'Yesterday'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중 A.Menken의 '바람의 빛깔' △C. Malan의 '나의 영혼' △Carpenters의'Yesterday Once More' △배창희의 '바위섬' 등을 연주한다.

바순 솔로, 현악 앙상블 등 다양한 구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 개개인의 향상된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대중가요와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으로 가을 저녁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의 사회는 단원들 중 박지우(산성초)·김민서(사직초) 어린이가 맡기로 해 아이들에게 연주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임은 물론 음악회의 주제인 '넌 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강희 음악감독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7년 차를 맞은 만큼 단원들 간 유대가 매우 끈끈해졌다"며 "멋진 가을날에 펼쳐질 이번 향상음악회에서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운 단원들의 하나 되는 모습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 043-219-1030)로 하면 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연주 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청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예술적 잠재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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