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환자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에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최근 의료진이 환자의 메르스 증상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했다.

이에 따라 환자는 이날 오후 격리가 해제돼 음압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필요한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격리 중인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해 보건당국은 20일 메르스 2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할 경우 잠복기 14일이 경과하는 22일 0시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일상접촉자 399명에 대한 능동형 감시 역시 같은 시각 종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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