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판촉행사서
10만달러 김치 계약 성과
청원생명쌀, 마트 입점

▲ 청주시가 지역 우수 농식품을 대상으로 미국 뉴저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11~18일 미국(뉴욕·뉴저지)에서 개최한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 해외마케팅으로 뉴저지한인회와의 수출지원 MOU체결, 청원생명쌀(흑미·홍미) 한인마트 입점, 10만달러 김치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해외마케팅은 농식품시장에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10.9%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가공식품을 주력 품목군으로 선정, ㈜지엘모아(누룽지), ㈜예소담(김치), 인삼베리코리아(인삼열매가공품),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흑미·홍미 등), ㈜사슴클러스터사업단(녹용제품)의 5개 농식품기업(품목)이 지난 12일부터 뉴저지 포트리 소재의 가연연회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한양마트 플러싱지점(뉴욕)과 뉴저지 한인축제의 판매행사에 참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녹용 및 인삼가공 제품은 MOU를 통해 뉴저지한인회에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청원생명쌀(흑미·홍미)은 판매행사 개시 당일 매진되는 등 인기로 현지 한인마트인 한양마트에 입점 확정, ㈜예소담의 김치는 미 동부지역 대형할인점에 식품을 유통하는 기업과 연간 1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교민과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판매행사를 통해 2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응길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청주시의 농산물·농식품은 교민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매력이 있으며, 앞으로 대상국별로 수출전략 주력품목을 집중육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